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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


어제 갑자기 비가 쏟아져 연근을 캐다가 옷이 흠뻑 젖었었다. 근데...아뿔싸. 휴대폰도 그만 옷이랑 같이 젖어 부렀네요. 휴대전화는 먹~~~~통. ㅠㅠ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연근밭으로 향했다.  서울 상회로 보내야 할 연근을 일찍 캐고 4시경에 먹~~통이 된 휴대폰을 구입하기로 마나님과 약속을 했다.  귀찮아서...마나님 혼자 보낼려고 머리를 썼는데...이제 마나님도...나의 잔꾀를 미리 알고 있는 것 같다.^^


어제 비가 와서 연근밭에 물이 조금은 차 있을 줄 알았는데......며칠전에 배수로를 미리 만들어 놔서인지....연근작업을 하는데 무리가 없어서 다행이다.

오늘을 15kg 짜리 10박스를 보내야 한다. 비가 와서인지 서울 상회에서 물건이 모자란단다. 농땡이 치지 않고 캐야 10박스를 3시 이전에 캘수 있다. 그리고 집하장에 실어다 주고 집에 가면....얼추 4시.....

오늘은 평소의 마나님답지 않게 차를 몰고 연근밭으로 직접 점심을 준비해 왔다. 한번씩 이러니까...미워 할 수가 
없네^^ ㅋㅋㅋ

3시경에 집하장으로 실어다 놓고.....오랫만에...마나님이랑 휴대폰 구입하러 갔는데......번호 이동해야 공짜폰이 있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동안 사용해 오던 번호를 버리고....10년만에....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

(항상 동생은 사진찍고...나는 모델....즉 동생은 농땡이 치고....나는 열심히....(?)^^ ㅎㅎㅎㅎㅎ)


마나님에게 표현은 안 했지만 속으로 많이 미안하다. 마나님은 휴대폰을 구입하면 보통 3년 정도 쓰는데....연근일을 하다보니...휴대폰에 흙이 묻어 1년 마다 다시 구입해야 한다.
그래도....새 휴대폰을 손에 쥐으니.....미안하면서도..........기분은 좋다.....^^

오늘은 마나님 대신.....청소랑 ...설겆이를 자진해서...해야겠다. ㅎㅎㅎ


                                                         
                                                            (블러그 주인 연근지기는 동생,  아이아람은 나)             by 아이아람

                                                                                                                              http://www.iara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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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근지기